쉬어가는 공간
추천 게임, 니어 오토마타 본문
먼 미래.
갑자기 침략해온 이성인.
그리고 그들이 내보낸 병기 「기계 생명체」.
압도적 전력의 앞에, 인류는 지상에서 나와 달로 도망쳤다.
지구를 탈환하기 위해, 인류 측은 안드로이드 병사에 의한 저항군을 조직.
또한, 교착한 전황을 타파하기 위해 신형 안드로이드인 전투용 보병 「요르하」 부대를 투입한다.
사람도 없는 불모의 땅에서 펼쳐지는 기계 병기와 안드로이드의 치열한 싸움.
이윽고 그것은 알려지지 않은 진실의 문을 열어 버리게 된다……
E3 2015에서 니어 2 혹은 니어: 뉴 프로젝트라는 가제로 발표된 니어 레플리칸트의 후속작. 2015년 10월 29일 발매된 패미통이나 전격 플레이스테이션 등의 잡지와 같은 날 갱신된 티저 사이트를 통해 제목이 니어:오토마타로 확정되었음을 밝혔다.
오토마타(automata)는 automaton의 복수형 영단어로 로봇, 혹은 로봇 같은 사람을 비유적으로 칭할 때 쓰이는 단어다. 본 작품의 등장 캐릭터들인 안드로이드(인간의 모습을 한 로봇)와 기계생명체 등의 로봇 개체들이 인류를 닮고 싶어 하는 모습을 작품 내내 그려내고 있는데, 이를 상징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단어로 '오토마타'라는 단어를 작품명에 넣은 것으로 추정된다.
프로듀서와 디렉터는 스퀘어 에닉스의 사이토 요스케, 요코오 타로, 캐릭터 디자인은 요시다 아키히코, 게임 디자인(기획)은 타우라 타카히사. 스퀘어 에닉스와 합작이란 형태긴 하지만 제작의 대부분은 플래티넘 게임즈에서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캐비어와 액세스 게임즈를 떠난 요코오 타로를 스퀘어가 플래티넘 게임즈와 일하게 연결을 해줬다고 한다. 사실 니어 시리즈의 판매량이 영 신통치 않았기 때문에 요코오 타로는 후속작을 개발할 기회를 가지기 어려웠다고 한다. 원래는 모바일 게임으로 출시될 계획도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기술력이 모자라 프레임 드롭, 아쉬운 그래픽 등의 부족함이 단점이지만 왕도의 RPG와는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굴러가는 일그러진 스토리와 연출, 그리고 그것을 받쳐주는 화려한 OST로 컬트적인 인기를 유지하고 있던 니어 시리즈의 디렉터 요코오 타로와 기술력은 좋지만 항상 스토리와 몇몇 연출 등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던 플래티넘 게임즈와의 합작은 좋은 시너지를 내서 컬트작을 훌륭한 A급 게임으로 끌어올렸다.
제목이 시사하는 바와 같이 니어 레플리칸트의 차기작으로 각자의 창조주가 부여한 사명을 완수하려는 기계 인형들의 이야기이다.
오토마타의 세계관은 레플리칸트의 D 엔딩에서 이어진다고 하며(2015년 6월 19일 전격 온라인 인터뷰) 이어지긴 해도 전작을 해보지 않은 유저들도 스토리 이해에는 지장 없이 플레이 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한다. 하지만 세계관이 전작과 연계되는 건 맞기 때문에 전작을 플레이했던 유저라면 전작의 장소와 캐릭터들을 알아챌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외계인의 침공 후의 세상이기 때문에 같은 장소라도 폐허의 모습으로 등장할 것이라고 언급. 즉 신규 팬들도 안심하고 지르라는 얘기지만 역시나 요코 타로답게 전작을 해야지만 더욱 본작을 즐길 수 있는 요소가 한가득이라는 통수를 날렸다. 정확히는 전작을 해보지 않아도 오토마타의 스토리를 따라가는데는 무리가 없는것은 맞으나, 작중 등장 인물들과 그들의 언행, 그리고 작중 등장 지역과 아카이브 등은 사실상 시리즈 팬들을 위한 향연 그 자체. 스토리에 별 관심이 없고 액션이나 캐릭터를 보고 산 유저라면 상관없는 일이나 스토리에 무게를 둔 유저들이라면 최소한 니어 레플리칸트의 스토리를 읽어보고 본작을 시작하는것이 추천된다. 본작이 흥행하자 전작에 한글 자막을 입힌 플레이 영상이 유튜브에 업로드 되기도 했다.
'게임전문'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포켓몬GO, 여름 업데이트 PVP 모드 추가 (0) | 2017.06.02 |
---|---|
게임추천, 공포, 아웃라스트 2, 아웃라스트 트리니티 (0) | 2017.05.29 |
고전게임, 파랜드택틱스 (0) | 2017.05.26 |
슈퍼로봇대전 OG 문 드웰러즈 게임정보입니다. (0) | 2017.05.25 |
게임인물,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시라누이 마이 (0) | 2017.05.24 |